전남도, 지역 특화 마이스산업 육성 잰걸음
5개년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2024년 07월 24일(수) 16:36
전남도는 24일 마이스 관련 전문가, 전남관광재단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스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24일 마이스 관련 전문가, 전남관광재단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스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마이스(MICE)란 단기간에 국제기관 또는 기업 등을 대규모 유치, 국제회의나 전시회 등 각종 행사를 진행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이날 보고회는 과업의 범위, 수행 내용, 추진방향 발표와 관계자 토론·의견수렴을 통해 연구용역의 방향성 확립 등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전남 특화 마이스산업 모델 구축 △전남 마이스산업 활성화 방안 △차별화된 전략적 홍보·마케팅 방안 △마이스산업 중장기 육성계획 등이다.

전남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마이스산업의 지속적 성장·발전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정책 및 세부 추진 방안을 마련한다. 이와 더불어 체계적 마이스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해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 특화 마이스산업 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우수한 관광자원이 있는 전남의 강점을 적극 활용한 마이스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하고, 전남이 마이스산업의 허브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