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제14회 복숭아 축제 연다
27일 부터
2024년 07월 24일(수) 10:15
화순 군청. 화순군 제공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화순복숭아연합회영농조합법인(대표 박장영) 주관으로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제14회 화순 명품 복숭아 축제를 개최한다.

24일 화순군에 따르면 명품 복숭아 축제는 지역 여름 농산물인 복숭아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지난해에는 수확기에 계속된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행사가 개최되지 못했다.

축제에는 27일 낭만 버스킹을 시작으로 관광객 게임열전, 복숭아 가요제, 한 여름밤의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개막식에서는 연합회에 속한 13개 작목반에서 출품한 복숭아에 대해 복숭아 당도 및 과실 크기 등을 심사하여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13명을 시상할 계획이다.

축제장 한쪽에 마련된 복숭아 품평회장에서는 품평회 출품작 전시 및 복숭아 농가들의 판매가 함께 진행된다.

구현진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화순의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군민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