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찾아가는 지적재조사 측량확인 현장사무소 운영
해남읍 안동 등 4개지구
2024년 07월 24일(수) 10:14
해남 군청. 해남군 제공
해남군은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4개 지구 1938필지에 대한 측량결과 열람 및 경계결정 협의를 위한 현장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산이 초송1·2지구, 해남 안동지구는 지난 8~19일 운영을 마쳤으며 오는 30일까지는 화원 청용지구에 대한 현장사무소를 화원면 농민상담소에 설치 운영한다.

현장사무소에는 사업지구별 담당 공무원과 책임수행기관인 LX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들이 상주해 드론을 활용한 정사영상과 측량자료를 중첩시킨 자료를 통한 자세한 설명으로 측량결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토지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계협의된 자료를 바탕으로 토지소유자들에게 지적확정 예정통지서를 보내 의견접수를 받을 예정으로 올해말까지 경계결정위원회를 거쳐 경계를 확정할 예정이다.

경계에 대한 이해가 어려울 경우 토지소유자 입회하에 경계점을 설치하는 등 편의 제공을 통해 토지소유자의 지적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현장사무소 운영을 통해 측량결과 설명 및 경계협의를 통한 소통행정을 이루고, 경계분쟁 및 측량으로 인한 민원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지적재조사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다”며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2013년부터 2023년까지 31개지구 1만5869필지에 대하여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 사업으로 해남 안동지구, 산이 초송1·2지구, 화원 청용지구 등 4개 지구에 대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남=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