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평환 시의원 '광주웹툰산업 미래정책토론회' 개최
"웹툰을 통한 문화생산기지 도약을"
2024년 07월 23일(화) 15:55
23일 광주시의회에서 광주의 웹툰 산업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시의회 제공
광주시의회는 23일 안평환 행정자치위원장과 광주웹툰콘텐츠협회가 공동으로 ‘광주웹툰 산업현장점검 및 발전 방향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황중환 광주웹툰콘텐츠협회 회장의 발제에 이어 공성술 마나스튜디오 대표, 이호 스튜디오질풍 대표, 김범윤 상단스튜디오 부대표, 이재훈 공감미디어 대표, 김성진 호남대 교수, 정재성 북구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황 회장은 “K-콘텐츠 산업은 연평균 매출이 4.9%, 수출은 18.7%로 급성장하고 있다”며 “세계 웹툰 시장은 2021년 47억 달러에서 연평균 40.8%씩 성장해 2030년에는 601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장기 로드맵 테스크포스팀 구성 △전용공간 조성 △제작 작가·기업 지원 확대 △웹툰페스티벌 개최 △고용지원금 지원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안평환 의원은 “웹툰은 영화, 방송, 게임, 환류 콘텐츠 등의 확장 발화점이자 디지털콘텐츠 기반 산업”이라며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인 광주가 적극 지원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