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철 전남대 교수, 한국건성안학회장 취임
2027년 7월까지…3년 임기
2024년 07월 23일(화) 14:06
윤경철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윤경철 교수가 한국건성안학회장으로 취임했다.

23일 전남대에 따르면 윤 신임 학회장의 임기는 이달부터 2027년 7월까지 3년이다.

한국건성안학회는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안구건조증을 포함한 눈물질환을 연구하는 안과 의사들의 전문 학술단체다. 아시아지역 여러 국가들의 건성안학회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국민 눈 건강과 관련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에 힘쓰고 있다.

현재 전남대병원 진료부원장을 맡고 있는 윤 신임 학회장은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건성안 연구 동물실험실을 개설했다. 또 한국콘택트렌즈학회 회장, 한남각막학회 회장, 대한안과학회 학술위원장 및 수련위원장,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학술위원장, 아시아각막학회 학술위원장, 미국 시과학안과학회 학술위원 등을 역임했다.

윤 신임 학회장은 “이미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한 국내 건성안 연구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고, 건성안의 예방과 치료뿐만 아니라 국민 눈 건강과 국가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