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영향' 고속도로 교통량 감소…서울→광주 3시간40분
2024년 07월 20일(토) 10:54
장맛비의 영향으로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전주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20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05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5만대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전국 장마의 영향으로 교통량이 평소 주말보다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영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위주로 오전 11시께 가장 혼잡하겠다.

이날 오전 7~8시께 정체가 시작된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후 5~6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7~8시께 해소될 예정이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8~9시께부터 막히기 시작해 오전 11시~정오 12시께 절정에 이른다. 오후 6~7시께는 점차 풀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1시 요금소 기준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은 △서울~부산 5시간20분 △서울~대구 4시간20분 △서울~광주 3시간40분 △서울~대전 2시간 △서울~강릉 3시간 △서울~울산 4시간50분 △서울~목포 4시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37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이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