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기부챌린지, 10호 기업까지 나왔다
한창산업·대아산업·서울산업
BPC·태금종합자원 등 동참
2024년 07월 19일(금) 17:54
김규홍 전남드래곤즈 사장(가운데)이 지난 16일 구단 사무실에서 한창리 한창산업 사장, 정현명 BPC 사장, 이상호 대아산업 사장, 전민호 서울산업 사장과 ‘희망슛! 나눔골! 기부챌린지’ 6~9호 참여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전남드래곤즈 제공
득점을 통해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전남드래곤즈의 ‘희망슛! 나눔골! 기부챌린지!’가 한 달 만에 10호 참여 기업을 맞았다. 올 시즌 20경기에서 36득점으로 화끈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는 가운데 시즌 종료 후 지역 사회 기부 규모도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드래곤즈는 지난 16일 구단 사무실에서 ㈜한창산업과 대아산업㈜, ㈜서울산업, BPC㈜, 태금종합자원㈜ 등 5개 기업과 기부 챌린지 합동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부챌린지는 전남의 홈경기에서 1골당 1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적립해 시즌 종료 후인 연말 지역 사회 소외 계층에 기부하는 행사다. 앞서 기부챌린지에 동참한 ㈜은혜와 ㈜대기건설, ㈜초록건설, ㈜크레이, LF스퀘어 광양점에 이어 5개 기업이 합동 협약을 맺으며 총 10개 기업이 동참하게 됐다.

한창리 한창산업 사장은 “전남드래곤즈를 통해 지역 사회에 온정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전남드래곤즈가 더 많은 득점으로 승리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 지역 소외 계층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규홍 전남드래곤즈 사장은 “지역 사회 기업들이 전남드래곤즈와 함께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응원에 큰 힘을 얻고 있다. 많은 득점과 승리를 통해 지역민들께서 기뻐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남드래곤즈 임직원들과 태금종합자원 임직원들이 지난 16일 구단 사무실에서 ‘희망슛! 나눔골! 기부챌린지’ 10호 참여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전남드래곤즈 제공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