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광양제철고, K리그 챔피언십 16강 돌입
금호고, 충남기계공고와 격돌
광양제철고, 진주고와 맞대결
2024년 07월 19일(금) 16:10
광주FC U-18과 전남드래곤즈 U-18이 19일 오후 충남 천안에서 열리는 2024 GROUND.N K리그 U18 챔피언십 16강에 돌입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광주FC U-18(금호고)과 전남드래곤즈 U-18(광양제철고)이 지난 13일 충남 천안에서 막을 올린 ‘2024 GROUND.N K리그 U18 챔피언십’에서 나란히 16강에 안착한 가운데 본격적인 토너먼트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25개 팀이 참가해 총 7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거쳐 16강 토너먼트를 치른다. 지난 17일 조별리그를 모두 마무리했으며 7개 조 1·2위 14개 팀과 각 조 3위 중 상위 2개 팀이 16강에 올랐다.

광주FC U-18은 충남아산FC U-18과 수원삼성블루윙즈 U-18(매탄고), 성남FC U-18(풍생고)과 함께 B조에 묶인 가운데 1승 1무 1패(승점 4)를 기록하며 16강에 올랐다.

전남드래곤즈 U-18은 안산그리너스FC U-18과 부천FC1995 U-18, FC안양 U-18과 A조에 편성돼 조별리그 3경기 전승(승점 9) 행진을 달리며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대진 추첨 결과 19일 오후 6시 막을 올리는 16강에서 광주FC U-18은 대전하나시티즌 U-18(충남기계공고), 전남드래곤즈 U-18은 경남FC U-18(진주고)를 각각 상대하게 됐다. 두 팀이 16강과 8강을 통과할 경우 준결승에서 격돌하게 되는 대진이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