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에서 '헤드셋' 출시?… 음향 시장 노린다
다이슨 온트랙, 하반기 국내 출시
2024년 07월 18일(목) 17:45
다이슨 온트랙.
헤어드라이제품과 청소기 등으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다이슨’이 블루투스 헤드폰을 출시하는 등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18일 다이슨은 하이파이 오디오 전용 블루투스 헤드폰 ‘다이슨 온트랙’을 공개했다.

최초의 하이파이(High fidelity) 오디오 전용 블루투스 헤드폰을 앞세우며 음향기기 사업 진출을 선언한 것이다

다이슨 온트랙은 미국 인체공학 인증 기관에서 착용감을 인증받았으며 섬세한 음향 조화가 특징인 제품이다.

다이슨에 따르면 온트랙은 최고 수준의 첨단 노이즈 캔슬링을 제공하며 1회 충전에 최대 55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노이즈 캔슬링 모드를 켠 상태에서도 최대 2주간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으며 2개의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가 헤드밴드에 부착돼 무게를 고르게 분산시켰다.

색상은 CNC 알루미늄, CNC 코퍼, 세라믹 시나바, CNC 블랙 니켈 등 4가지로 구성했다. 온트랙은 올 하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