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의·약 분야 신규 착한가게 54개소 탄생
서구 민·관협력 커플링 사업 일환
서구 착한가게 1010개소 동참
2024년 07월 17일(수) 17:05
광주 사랑의열매는 지난 16일 착한가게에 가입한 센트럴윤길중안과를 방문해 현판을 전달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광주 사랑의열매)는 광주 서구 의·약 분야에서 신규 착한가게 54개소가 탄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착한가게 가입은 서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민·관협력 커플링사업’의 일환으로 기탁된 총 1억원가량의 이웃사랑성금이 서구 돌봄이웃 복지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구 ‘민·관협력 커플링 사업’은 공적 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의지로 시작됐다.

해당 사업을 통해 서구에서는 식당, 카페, 은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010개소의 착한가게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돌봄이웃에게 관내 착한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상당의 착한쿠폰을 제공, 후원금이 다시 착한가게로 환원되는 선순환 나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박흥철 광주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인데도, 이웃을 돕고자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 기쁘고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이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착한가게 및 착한쿠폰을 통한 착한상생에 동참을 원하는 서구 소재 업체는 광주 사랑의열매(062-222-3566), 각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또는 서구청 복지정책과(062-360-7755)로 연락하면 된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