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공사, 베트남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 시동
전남·북 공동 여행업체 공동팸투어
무안공항 연계 호남권 관광상품 개발
무안공항 연계 호남권 관광상품 개발
2024년 07월 16일(화) 16:02 |
![]() 광주관광공사가 전남관광재단 및 전북문화관광재단과 함께 호남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베트남 여행업체 21개사 관계자 27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공동팸투어를 실시했다. 광주관광공사 제공 |
16일 광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호남권 관광 활성화를 위해 베트남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여행업계 대상 호남권 공동팸투어를 추진했다.
이번 팸투어는‘광역권 관광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무안국제공항과 연계한 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 및 관광상품 기획을 위해 광주와 담양, 여수, 순창, 전주 등 지역의 주요 관광코스를 답사했다.
팸투어 일정은 전남 순천을 시작으로 여수에서 1박 후, 2일차에 광주일정으로 양림동 일대의 펭귄마을과 근대역사문화마을, GMAP(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광주향교(다도, 전통혼례체험), 광주공연마루 판소리 공연 등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이후 순창, 전주로 연결하는 일정으로 운영됐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보문베트남지사 응우옌 반 안(Nguyen Van Anh) 대표는 “호남권 관광지 투어를 통해 한국의 맛과 전통 그리고 현대를 다양하게 체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베트남으로 돌아가면 이번 참가자들과 함께 광주를 포함한 좋은 관광상품을 기획해 다시 찾아 오겠다”고 말했다.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호남권 공동팸투어가 광주로 해외 인바운드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지역의 관광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광주가 더욱 매력있는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