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광주·전남 최대 80㎜ 장대비… 16일 대부분 소강
2024년 07월 15일(월) 17:44
지난해 8월 광주 북구 우치공원 동물원에서 코끼리가 물을 맞으며 더위를 피하고 있다. 뉴시스
밤부터 광주·전남지역에 최대 80㎜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15일 광주전남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이날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16일 오후 대부분 그치거나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20~60㎜인데, 전남 해안 등 많은 곳은 80㎜ 이상의 장대비가 내릴 예정이다.

고흥·여수·완도 등 3개 시·군에는 16일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호우예비특보가 발표됐으며 광주를 비롯한 나주·담양·곡성·구례·화순·광양·순천·영암에 발효된 폭염주의보는 아직까지 유지되고 있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의 경우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