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착한가격업소 신규 추가 모집
배달료 2000원 할인 등
2024년 07월 15일(월) 14:38
진도 군청. 진도군 제공
진도군은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주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와 착한가격업소 추가모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란 외식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을 운영하면서 주변 시세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위생과 청결 상태가 좋은 가게이다.

현재 관내 착한가격업소는 총 13개 업소로 착한가격업소 현황은 진도군청 또는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군은 지정된 착한가격업소에 연 86만원 상당의 수요 맞춤형 물품을 지원하고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부서별 월 1회 이상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도 운영중이다.

‘착한가격업소 배달료 지원사업’도 올해 6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배달의민족, 요기요, 먹깨비, 땡겨요 등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한 배달앱에 입점한 착한가격업소에서 주문 시 건당 배달료 2000원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진도군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가 자긍심을 갖고 영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지역 물가안정과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백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