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 휴가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2024년 07월 15일(월) 14:04
광주 서부소방서는 8월까지 ‘여름철(휴가철)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서부소방서 제공
광주 서부소방서는 무더운 여름철에 증가하는 화재를 예방하고자 ‘여름철(휴가철)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8월까지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 화재발생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21년~2023년)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2236건이다. 이 가운데 여름철인 7월부터 8월까지 발생한 화재는 392건(18%)으로 조사됐다.

화재원인으로는 부주의 132건(34%)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전기적요인 131건(33%), 기계적요인 62건(16%), 미상 30건(8%) 순이다.

이에 서부소방서는 △다중이용시설 불시 화재안전조사 △화재취약시설 소방기관장 현장 행정지도 △사회관계망(SNS) 활용 안전 정보 공유 △여름철 대비 대국민 화재예방 언론홍보 강화 등을 진행한다.

김희철 서부소방서장은 “이른 시기에 무더위가 시작되고 전기 사용 급증과 높은 습도로 인해 화재가 증가하고 있다”며 “여름철 화재예방 행동요령과 안전관리자의 안전수칙 등을 준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