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순직교사 1주기 ‘교육활동 보호 주간 운영
서이초 교사 추모 공간 운영
2024년 07월 15일(월) 13:51 |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15일 청사 앞에 마련된 서이초 순직교사 1주기 추모·기억의 공간을 방문해 헌화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
도교육청은 이번 교육활동 보호 주간에 산하 각급 학교 및 교육지원청에서 묵념, 헌화,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순직 교사를 추모한다. 또 해당 기관·학교별 자체 행사를 통해 교육활동 보호 의지를 다진다.
도교육청도 청사 본관 앞 잔디밭에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 추모·기억의 공간을 꾸려 운영한다. 교직원은 물론 도민 누구나 이곳을 방문해 추모의 뜻을 전할 수 있다.
김대중 도교육감은 교육활동 보호 주간 첫날인 15일 간부들과 함께 추모·기억의 공간을 방문해 헌화했다. 이들은 “교사가 존중받고 아이들의 성장과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교육감은 “교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은 학생의 학습권 보장에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며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지원 및 홍보에 힘쓰고 학교 현장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