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15일(월) 13:01

광주경찰, 광주시 자치경찰위원회, 광주교육청이 피싱범죄 예방·대응 요령 등을 주제로 ‘피싱범죄 예방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15일 광주경찰 등에 따르면 ‘피싱범죄 예방 콘텐츠 공모전’은 오는 8월16일까지 걸쳐 표어(슬로건), 동영상·숏폼(숏츠, 릴스), 웹포스터·카드뉴스 3개 부문에 대해 진행된다.

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광주경찰 홈페이지(www.gjpolice.go.kr)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이번 협력에 참여한 기관들은 피싱 범죄 예방·대응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는 인식에 상호 공감하며, 피싱범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 하고자 함께 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피싱범죄’는 서민경제와 국민생활을 위협하는 심각한 악성 사기범죄로 금융기관이나 수사기관을 사칭하거나, 자녀 또는 지인 등을 사칭하고, 저금리 대환대출 등을 미끼로 금원을 편취하는 범죄다.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적으로 1만8902건이 발생했으며, 피해금액만 4472억원에 달하고 있을 만큼 그 피해가 심각한 수준이다.

이번 공모전은 이러한 피싱범죄로부터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고, 시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창의적인 콘텐츠를 발굴해 피싱범죄 예방 홍보효과 증대와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광주경찰 관계자는 “참여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 피싱범죄 예방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전파되어 예방 홍보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작품들을 피싱범죄 예방 및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