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면 한 번 더" 에버랜드, 우천 방문 고객에 '재방문권'
2024년 07월 15일(월) 09:51
아이바오를 주인공으로 새롭게 리뉴얼된 ‘바오 하우스 시즌2’에서는 판다 가족의 유쾌한 일상을 실내에서 경험할 수 있다. 에버랜드 제공
오락가락 장맛비가 지속되면서 에버랜드가 비 오는 날 방문하는 고객들에 ‘1+1’ 특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5일 에버랜드는 비가 오는 날 이용한 고객 전원에게 재방문권을 선물로 증정한다고 밝혔다.

재방문권은 방문일 기준 영업시간 중 강수량이 20㎜(수원 유인관측소 정보 기준)를 초과할 경우 에버랜드 모바일앱 쿠폰함으로 15일 이내 자동 지급된다.

다만 재방문권을 선물받기 위해서는 해당일 이용권을 모바일앱에 등록해 에버랜드 무료 멤버십 프로그램인 ‘솜사탕’ 정회원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선물받은 재방문권은 지급일 기준 1년 이내에 B, C 시즌에 사용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계절, 휴일 등에 따라 이용요금을 차등화한 A, B, C, D 등 4개 시즌을 운영 중이다.

재방문권이 필요 없는 정기권 고객들의 경우 에버랜드에서 상품, 먹거리 등을 구매할 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솜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와 함께 에버랜드는 우천으로 인해 퍼레이드와 같은 주간 메인 공연이 취소될 경우 알파인과 매직타임 레스토랑에서 진행하는 레이니데이 포토타임을 운영한다. 이용객들은 식사를 즐기며 연기자들과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영업시간 중 강수량이 20㎜가 넘는 경우 ‘어트랙션 1+1’ 프로그램이 즉시 가동돼 인기 놀이기구들을 2회 연속으로 탑승할 수 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