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여름철 음식점 대상 특별 위생점검
학교, 급식소 등
2024년 07월 14일(일) 16:56
담양 군청. 담양군 제공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여름철 관광객과 군민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 등 관내 집단급식소 56개소 및 음식점 645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식중독 예방 1:1 지도·점검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위생점검은 장마철 고온다습한 환경에 따른 식중독 발생 위험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진행하며, 점검과 함께 식중독 예방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주요 지도·점검 내용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원재료 보관 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 △집단급식소 내 보존식 보관 의무 여부 △조리 기구 세척 및 살균 관리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등 개인위생 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여름철 주요 식중독균인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등의 오염 방지를 위한 달걀·생닭 취급 요령과 함께 식중독 6대 예방수칙인 △올바른 손 씻기 △음식물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날음식과 조리 음식은 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세척·소독하기 △보관 온도 지키기 등을 중심으로 홍보·교육할 예정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지속적인 지도와 점검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위생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식중독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가정에서도 손 씻기, 가열해서 섭취하기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담양=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