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헬퍼 ‘동구친구’ 몽골 유학생과 투어
조선대 유학생 프로그램 협업
2024년 07월 14일(일) 12:37 |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관광헬퍼 ‘동구 친구’와 조선대 몽골 예비 유학생 40여명이 지난 12일 관광 투어를 진행했다.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 제공 |
재단은 지난 12일 ‘동구 친구’가 조선대학교 CSU Summer School에 참여 중인 몽골 예비 유학생 40여 명과 동구 명소 관광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CSU Summer School은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예비 유학생 교육 프로그램이다. 조선대 몽골 자매학교 재학생 2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동구 관광 투어는 CSU Summer School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관광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공간·역사·수목을 볼 수 있는 ‘ACC 한바퀴’와 전일빌딩245의 5·18 역사 현장 체험 등 동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동구친구’가 몽골 예비 유학생들의 관광 가이드 역할 맡아 눈높이에 맞는 해설을 통해 관광 내내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뤄지는 분위기를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동구친구’는 지난해 12월 동구만의 맞춤 관광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서 양성됐으며 지금까지 약 70회의 광주 동구의 다양한 문화·관광·축제 프로그램에 활동하며 지역관광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문창현 동구문화관광재단 대표는 “동구 친구는 지역 주민 주도형 문화관광 멀티플레어로 동구 친구 역할을 더욱 확대해 지역민과 함께 만드는 동구 관광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