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천둥·번개 동반 강한 소나기
12·13일 시간당 최고 20㎜
2024년 07월 11일(목)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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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서 최고 체감온도 31도 내외의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말에는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 대기 불안정으로 광주와 전남내륙에 소나기가 예보됐다.

예상강수량은 5~40㎜로 12일에는 오후 12~6시 사이에 전남 동부 내륙에서 소나기가 내리겠다.

13일에는 낮부터 저녁까지 광주와 전남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지역에 따라 시간당 20㎜ 내외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3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가 되겠다.

13일은 아침 최저기온 21~23도, 낮 최고기온 26~31도로 예상된다.

한편 제주도로 남하한 정체전선은 오는 15일부터 광주와 전남에 북상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들면서 무덥겠다”며 “정체전선의 속도가 빠를 경우 14일 오후부터 광주·전남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