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시세보다 저렴한 '배추, 무' 판매
상생 상품 약 30% 할인
2024년 07월 11일(목) 10:44
롯데마트·슈퍼가 채소값 상승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시세보다 평균 30%가량 저렴한 ‘상생 배추, 무, 깐마늘’을 판매한다.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슈퍼는 채소값 상승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시세보다 평균 30%가량 저렴한 ‘상생’ 배추, 무, 깐마늘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무와 배추는 14일까지 선보이며 깐마늘의 경우 초복 수요에 발맞춰 17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상생 배추(1.5㎏ 이상)’는 2000원대, ‘상생 무(800g 이상)’는 1000원대 ‘상생 깐마늘(1㎏/봉)’은 5000원대에 선보인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상생 상품들은 크기가 다소 작거나 일부 흠집이 있지만 맛과 영양은 일반 상품들과 큰 차이가 없다. 이에 고물가 시기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마트·슈퍼가 선보이는 ‘상생 농산물’은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더는 것은 물론, 상품화 되기 어려운 농가의 B+급 물량을 해소하는 판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상생의 가치를 갖는다.

향후에도 롯데마트·슈퍼는 작황 및 시세 상승 이슈에 빠르게 대응해 B+급 상생 상품들을 시기적절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국 각지에 분포된 로컬MD를 통해 산지 현황을 면밀히 살펴 물량 소화가 필요한 B+급 상품들을 확인, 발굴해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산물을 제공하고자 한다.

롯데마트는 17일까지 ‘무더위를 이기는 알뜰 미식 장보기’를 테마로 다양한 여름철 먹거리 및 보양식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주 핫프라이스’ 상품으로 ‘완도 활전복(중/마리/냉장/국산)’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삼계탕용 인삼(100g)’은 7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간편식 삼계탕 상품 ‘하림 삼계탕’, ‘마니커 녹두 삼계탕’은 15일 초복까지 행사 카드 결제 시 20%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도 여름철 대표 과일 ‘봉화 재산 수박/AI 수박(각 5~10㎏/통/국산)’ 역시 행사 카드 결제 시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두 전 품목은 7000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홍윤희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MD는 “이번 상생 배추, 무를 통해 채소값 상승 이슈 속에도 소비자들이 장바구니 부담없이 신선한 채소를 구매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후에 따른 작황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채소 물가 안정과 농가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