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농협재단, 강진군에 냉장고 72대 기부
경로당 노후 냉장고 교체
2024년 07월 10일(수) 16:28 |
강진군이 최근 NH투자증권과 농협재단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냉장고 기탁식을 열었다. 강진군 제공 |
10일 강진군에 따르면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박종탁 전남본부장, 농협은행 정재헌 전남본부장, 강진 관내 농축협 조합장 전원이 함께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NH투자증권은 범농협 그룹으로서 다양한 농가 지원 및 사회적 책임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2019년도부터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농촌마을 공동체인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의 조리 편리성 개선을 위해 매년 자체 선정한 군 지역의 농촌마을에 냉장고를 지원하는 농촌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해당사업 실시 이래 강진군이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NH투자증권은 강진군에 1억원 상당의 양문형 냉장고 72대를 지원했으며 이는 역대 지원량 중 최대규모다.
강진군은 11개 읍·면 마을경로당 341개소의 냉장고 노후도를 전수 조사해 이중 72개소를 선정했으며 지난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에 걸쳐 대폭 교체했다.
박종탁 농협 전남본부장은 “강진군의 지방소멸위기 극복정책에 힘을 보태고, 앞으로도 농촌지역 인구감소 및 노령화에 대비한 범농협 차원의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NH투자증권과 농협재단에 깊은 감사드린다”며 “경로당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줘서 어르신들의 식생활 개선과 강진군 복지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진=김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