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학교서 '흉기소동' 10대 검찰 송치
2024년 07월 08일(월) 22:42
광주 북부경찰.
광주 북구의 한 중학교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중학생이 송치됐다

8일 광주 북부경찰은 특수협박 혐의로 중학생 A(15)군을 검찰 송치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달 27일 오후 3시께 광주 북구의 한 중학교에서 커터칼을 들고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수업 중 자리를 비운 이유를 묻는 교사에게 불만을 갖고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의 난동은 3분여간 이어졌고 주변에서 말리던 교사와 학생들에 의해 제지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