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5년 만에 '3위'로 10대 공항 명단 올라
2024년 07월 08일(월) 10:08
인천공항 1터미널과 탑승동, 2터미널이 한눈에 보이는 전경. 인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이 ‘세계 10대 공항’의 명성을 탈환했다.

최근 인천국제공항은 영국 항공 전문 컨설팅사 스카이트렉스(Skytrax) 선정 2023-2024 세계공항설문조사에서 3위에 선정됐다. 1위는 카타르 도하, 2위는 싱가포르 창이공항, 4위와 5위는 각각 도쿄 하네다와 나리타 공항이 차지했다.

지난 2019년 세계 10대 공항 1위를 차지한 인천공항은 2019년 이후 5년 만에 3위로 복귀했다.

이와 함께 스카이트랙스는 세계 각국의 공항 여행객을 대상으로 공항의 핵심 서비스인 체크인과 도착, 환승, 쇼핑 등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 세계공항을 1위부터 100위까지 선정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이번 시상에서 ‘세계에서 가장 가족 친화적인 공항’ 1위에 선정됐다.

한편 세계 100대 항공사에는 1위 카타르항공, 2위 싱가포르항공, 3위 에미레이트 항공이 차지했으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11위와 37위를 차지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