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횡단 노인 치어 숨지게 한 배달기사 입건
2024년 07월 05일(금) 11:19
광주 북부경찰.
심야시간 무단횡단하던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한 오토바이 배달 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5일 광주 북부경찰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치사)로 배달기사 4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40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의 한 도로에서 무단횡단하던 80대 여성 B씨를 배달 오토바이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고 당시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