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경찰서에서 흉기 소동 부린 60대 입건
2024년 07월 05일(금) 10:44
경찰 마크.
만취상태로 흉기를 들고 경찰서에서 자해 소동을 벌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광주 북부경찰은 특수공무집행방해로 A(6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30분께 북부경찰 야간 민원안내실에서 경찰관에게 흉기를 던지고 또 다른 흉기를 꺼내 자해 소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난동은 30분 가량 이어졌고 경찰은 A씨에게 흉기를 버리도록 설득해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A씨는 과거 형사 처벌을 받은 것에 불만을 품고 술에 취해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윤준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