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지역을 바꾸는 문화예술교육’ 본격 시동
2024년 07월 04일(목) 14:56
광양문화도시센터는 지난 5월 전남문화재단에서 공모한 ‘2024년 행복전남 문화지소 지원사업’에 선정돼 본격 사업을 추진하고 기초문화예술교육 거점 활성화에 나선다. 광양시 제공.
광양문화도시센터는 지난 5월 전남문화재단에서 공모한 ‘2024년 행복전남 문화지소 지원사업’에 선정돼 본격 사업을 추진하고 기초문화예술교육 거점 활성화에 나선다.

센터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숲 속 밝은 볕 문화지소’ 사업을 추진해 광양읍에 소재한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174.55㎡, 등록문화재)를 거점으로 지역 내 문화공간과 연계한 기초문화예술(교육) 거점 활성화, 문화 인력 창출 등을 위한 사업을 펼친다.

또, 오는 11월 말까지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마을로 간 교실’ △취향 기반 시민 문화 소모임을 지원하는 ‘매시러운 시민클럽’ △문화공간 특화프로그램 기획인력 양성 및 시범 사업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에 중점을 두고 문화공간 특화프로그램 기획자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오는 9일(화)까지 광양시를 생활권으로 하는 예술가와 예술강사를 대상으로 참여자 신청을 받고 있다. 이후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통해 10명 내외로 선정한 후 교육과 실습 과정을 거쳐 우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인(강사)은 광양시 및 광양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광양문화도시센터 이메일(gycc2022@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광양문화도시센터(☎061-761-0701)로 문의하면 된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문화예술교육은 예술의 가치와 매력으로 삶과 일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큰 힘을 가지고 있다”며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지역 예술인들의 새로운 도전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