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산업, 법무보호사업 동행 프로젝트 사회공헌기금 전달
2024년 07월 04일(목) 11:45
박경호 재원산업㈜ 부사장이 지난 2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남동부지부 2층 대회의실에서 ‘법무보호사업 동행 프로젝트 사회공헌기금을 전달하고 김한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남동부지부장과 박남균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전남동부지부협의회장 등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남동부지부 제공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남동부지부는 지난 2일 지부 2층 대회의실에서 ‘법무보호사업 동행 프로젝트 재원산업㈜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재원산업㈜ 박경호 부사장,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전남동부지부협의회 박남균 회장, 전남동부지부 김한철 지부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동행 프로젝트’는 법무보호대상자의 재범을 방지하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공공의 안전을 확보하고 다양한 법무보호사업을 운영해 보호대상자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남동부지부는 지난 2015년 재원산업을 대표했던 고 심장섭 회장의 뜻에 따라 시설 건립비 전액 기부로 건립된 ‘전남동부 청소년교육센터’개청을 시작으로 위기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했다. 이 센터는 2024년 증축 공사를 거치며 일반 성인대상자 수용시설로 변화하게 됐다. 이후에도 재원산업의 심성원 대표가 그 뜻을 이어 받아 동행 프로젝트 1호 기업으로 참여하게 됐고, 이날 전남동부지부에 사회공헌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박경호 부사장은 “전남동부지부 법무보호사업 동행 프로젝트 1호 기업으로 자리할 수 있어서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법무보호사업이 더욱 발전해 재범 없는 사회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재원산업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김한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남동부지부장은 “2015년부터 꾸준하게 보호대상자 사회 복귀 지원을 위해 노력해주는 재원산업 덕분에 안전한 지역사회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기부해준 뜻을 깊이 새기고 법무보호사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남동부지부는 전남도 전역의 형사처분, 보호처분을 받은 법무보호대상자들의 재범방지를 위해 숙식제공, 취업알선, 직업훈련, 긴급지원, 심리상담 등의 다양한 보호서비스를 제공해 보호대상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법무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