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한 재활병원서 화재…55명 대피소동
소방당국 16분만 완진
2024년 07월 03일(수) 17:13
광주 북부소방서 전경.
광주 북구의 한 재활병원에 불이 나 환자 등 5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3일 광주 북부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29분께 광주 북구 신용동의 한 재활병원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36명과 장비 13대를 투입해 화재발생 16분만에 완진했다.

이 불로 병원에 있던 환자 27명과 병원 관계자 28명 등 55명이 대피했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2층 천장에서 전기 합선으로 인해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