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학관에서 보내는 ‘73일간의 썸머’
9월 1일까지 여름방학 특별주간
공룡특별전·사이언스 페스티벌 등
2024년 07월 03일(수) 11:09
국립광주학관 ‘73일의 썸머’.
국립광주과학관은 오는 9월 1일까지 여름방학 특별주간으로 정하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시·과학문화 행사·강연을 연이어 개최하는 ‘73일의 썸머’를 이어간다.

먼저 ‘공룡’을 주제로 한 특별전 ‘2024 다이노 월드’을 9월 1일까지 연다. 이번 전시는 지구의 탄생 과정과 함께 살아 움직이는 듯한 스피노사우루스, 스테고사우루스 등 15여종의 공룡을 소개한다. 생동감 넘치는 공룡 세상이 펼쳐지며, 공룡 퍼즐, 공룡 그리기, 화석 발굴체험, 호박화석 현미경 관찰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

특별전 연계 교육 프로그램 ‘다이노 클래스’에서는 △나만의 공룡시계 만들기 △공룡 입체풍경 만들기 △공룡 LED 무드등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달 29일에는 지질학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인 이정구 국립광주과학관장이 직접 ‘지구 46억년 역사 : 사라진 생물들’이라는 주제로 상상홀에서 강연을 연다.

오는 26일부터는 한여름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2024 물과학체험장’이 운영된다. 광주도심 속 피서지로 자리잡은 ‘물과학체험장’은 시민에게 더 많은 혜택 제공을 위해 지난해 대비 이용요금을 인하했다. △대형풀 △워터슬라이드 △롤링워터볼 △페달보트 등의 시설을 갖춰 신나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8월 23일에는 성인들을 위한 ‘제8회 성인 사이언스 나이트 페스티벌’가 개최된다. ‘술에 담겨있는 과학’을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되며, 칵테일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다양한 선물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3일부터 8월 23일까지 공룡특별전 ‘2024 다이노 월드’ 관람객을 대상으로 응모권을 제공 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추첨, 경품을 증정한다. 오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무더위 기간 방문객을 위해 선착순으로 부채 기념품을 5000개 제공한다. 온라인에서는 국립광주과학관 소문내기 및 방문후기 이벤트를 통해 당첨자에게 공룡특별전 ‘2024 다이노 월드’ 무료 입장권과 모바일 커피쿠폰을 증정한다.

여름방학 특별주간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광주과학관 누리집(www.sciencecen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