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 집중호우 대비 취약지 점검
관내 아파트 건설 현장 등
2024년 07월 02일(화) 14:30
북부경찰은 지난 1일 집중호우로 침수가 우려되는 북구 관내 아파트 공사장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북부경찰 제공
광주 북부경찰이 집중호우에 대비해 아파트 건설현장 등 호우 취약지 사전 점검에 나섰다.

2일 북부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집중호우로 침수가 우려되는 북구 관내 아파트 공사장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국지성 집중호우에 취약한 흙막이 공사, 지하 터파기 등 아파트 건설현장 위험요인에 대한 사전진단을 실시해 배수로 확보 여부·누전 등 안전관리 여부·지하 공간 침수 여부 등을 확인했다.

또한 관내 상습 침수 지역인 지하차도와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진단을 통해 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차복영 북부경찰서장은 “본격 장마가 시작되는 만큼 지자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주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