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연인의 지인 폭행한 20대 구속
2024년 07월 01일(월) 19:10 |
광주 서부경찰서. |
광주 서부경찰은 상해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13일 오후 8시께 광주 서구 화정동 한 아파트에서 20대 B씨의 얼굴을 때려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전 연인의 집을 찾아갔다가 함께 있던 B씨를 보다 격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지난 2월에도 서구 쌍촌동 한 상가 화장실에서 자신을 쳐다봤다는 이유로 20대 C씨를 구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해오던 A씨는 지난달 28일 광주 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지난달 30일 발부 받았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