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22세 이하 자원’ 윤재석 품었다
측면 공격수… 빠른 속도 장점
2024년 06월 30일(일) 13:16
전남드래곤즈가 천안시티FC에서 공격수 윤재석을 영입했다. 전남드래곤즈 제공
전남드래곤즈가 ‘노란 날개’ 윤재석을 영입하며 젊은 피를 수혈했다. 올 시즌 전반기 천안시티FC의 주축 22세 이하 자원으로 활약한 만큼 김동욱, 조재훈, 최성진, 홍석현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전남드래곤즈는 천안시티FC에서 공격수 윤재석을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중앙대를 거쳐 올해 처음 프로 무대에 입성한 윤재석은 2003년생으로 다음 시즌까지 22세 이하 자원으로 활용 가능하다.

윤재석은 173㎝와 65㎏의 체격으로 빠른 스피드를 갖췄으며 공간 침투는 물론 골 결정력까지 겸비했다. 특히 올 시즌 개막전에서 데뷔전 데뷔골을 터트리는 등 16경기에서 3득점 1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윤재석은 구단을 통해 “명문 구단 전남드래곤즈에 입단한 것이 내 축구 인생에 큰 영광”이라며 “노란 유니폼을 입고 뛸 생각을 하니 마음이 설렌다. 올 시즌 공격포인트를 많이 올려 팀 승리에 보탬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