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호우경보·주의보 발령… 최대 100㎜ 폭우
2024년 06월 29일(토) 15:50
광주 동구 구시청 주변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길을 재촉하고 있다. 뉴시스
광주·전남지역에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령됐다.

2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2시30분을 기점으로 진도와 영암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광주를 포함한 나주, 장흥, 강진, 해남, 완도,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등 11곳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흑산도·홍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서해남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현재 광주·전남 주요 지역 강수량은 진도 상조도 79㎜, 신안 가거도 64㎜, 완도 보길도 45㎜, 영암 학산 44.5㎜, 무안 운남 17㎜, 나주 다도 15.5㎜, 광주 광산 20.5㎜ 등이다.

비는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50~100㎜가량 내릴 예정이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