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주말 최대 100㎜ 장맛비
산사태·시설물 붕괴 등 유의
안전사고 각별한 주의 필요
2024년 06월 27일(목)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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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지역이 정체전선의 영향권에 들면서 내리기 시작한 장맛비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8일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낮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광주·전남 5~40㎜다.

또한 광주와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주말에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비가 예보됐다.

광주와 전남에서 29일 낮부터 내리기 시작해 30일까지 최대 100㎜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29일 광주·전남 예상강수량은 10~50㎜로 예측됐다.

28일 아침최저기온은 17~21도, 낮최고기온은 26~33도가 되겠다.

29일 아침최저기온은 19~22도, 낮최고기온은 24~29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호우로 인해 하천변 산책로, 지하차도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 금지와 저지대 침수화, 하천 범람으로 인한 급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산사태, 토사유출, 시설물 붕괴 유의와 침수지역 감전 사고·자동차 시동 꺼짐 등도 신경 써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