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인구감소지역 의대 설립법' 대표발의
2024년 06월 27일(목) 16:25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영암·무안·신안)은 27일 인구감소지역의 출산율 상향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과대학 설립 및 기초자치단체에 거점의료 기관을 지정 및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의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인구감소지역의 출산 권장을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광역시도별 의과대학과 부속 종합병원을 설치하도록 했다.

또 기초단체별 필수 의료기관에 대한 지정, 지원을 하도록 하는 한편, 섬 주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도입된 여객선에 대해서는 국가가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서 의원은 “국가가 인구감소지역의 출산을 비롯한 보건·교육·교통 등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하고, 인구감소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1호 법안으로 제안하게 됐다”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