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 성료
152개 기업 면접…1천명 참가
창업관·라이브커머스 등 호응
창업관·라이브커머스 등 호응
2024년 06월 26일(수) 16:48 |
전남도는 26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2024년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전남도 제공 |
박람회에는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 정기명 여수시장, 박은영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박은경 여수YWCA 회장 등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구인·구직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박람회는 취업준비관, 채용관, 직업정보관, 창업관 등으로 구성됐으며 여수시, 광양시, 구례군 152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채용 면접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창업관에 더욱 집중해 예비 여성 창업가들을 위한 ‘YS25스토어’를 마련, 창업 아이디어와 시제품 등 창업 아이템을 선보이며 시장성 조사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수제 초콜릿, 탄산음료, 지역 특산품 등 여성 창업기업의 생산품 판매를 위해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 전국적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실시간 판매했다.
창업관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선보인 여수 출신 한 예비창업자는 “YS25스토어에서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의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여성들이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가 취·창업을 희망하는 모든분들의 열정과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하는, 새로운 시작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