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진흥원, 공예품대전 광주대회 수상작 선정
최우수상에 도자작품 ‘합창’
2024년 06월 25일(화) 14:31 |
'제54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광주시 예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최순옥씨의 도자작품 ‘합창’. 광주디자인진흥원 제공 |
광주시 주최, 광주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광주 예선대회는 전통 공예기술의 전승과 새로운 공예품 창작과 상품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지난 3월부터 지역을 대표하는 공예품을 발굴하기 위해 예선대회를 마련해 △목·칠 △금속 △도자 △섬유 △종이 △기타공예 등 6개 분야의 작품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예선대회에는 48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위원회를 거쳐 △공예기술 △조형성 △디자인 △창의성 △상품성 등을 갖춘 수상작 24점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최순옥씨의 도자작품 ‘합창’이 최우수 작품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정채희(52·여)씨의 ‘담다(도자)’ △박진영(51·여)씨의 ‘지승 원형 합(종이)’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에는 △백은나라(57·여)씨의 ‘연 피어오르다(목·칠)’ △오송아(21·여)씨의 ‘광주숨결(기타)’ 등 6점, 특선에는 이심은(22·여)씨의 ‘해치들(금속)’ 등 6점이 각각 선정됐다. 또 박진아(52·여)씨의 ‘명주스카프(섬유)’ 등 10개 작품이 각각 입선으로 뽑혔다.
이번 예선대회 입상작은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과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 주관으로 오는 8월 충남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열리는 ‘제54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본선대회에 출품된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