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가족재단-광주마을공동체네트워크 업무협약
2024년 06월 20일(목) 11:16
광주여성가족재단과 광주마을공동체네트워크는 지난 19일 재단 9층 대강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여성가족재단 제공
광주여성가족재단과 광주마을공동체네트워크는 지난 19일 재단 9층 대강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주지역 마을공동체의 성평등한 지역사회 가치 실현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5개 구 마을 네트워크 위원장들이 참석해 재단과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동의 발전을 위한 정책지원 및 네트워크 구축 △지역자원의 가치 창출을 통한 마을네트워크공동체 강화 △가족·복지·교육·돌봄 등 분야별 현안사항 논의를 통한 협력사업 추진 △각 기관의 운영 매체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교육, 사업, 홍보 등 협업 △공동협력에 필요한 각 기관의 정보 및 자료 공유 등이다.

재단은 앞으로 광주지역 마을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과 성평등교육을 지원하며, 마을 내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한 마을 예방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김경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지역 구별 마을 네트워크가 성평등한 마을로 한 걸음 더 변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공동체 모두가 안전하고 성평등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