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멘토아카데미' 멘토링캠프 진행
자립준비청년·보호대상아동
자립지원 위한 프로그램
자립지원 위한 프로그램
2024년 06월 17일(월) 14:10 |
지난 15일 국립나주숲체원 대강당에서 열린 ‘초록우산 멘토아카데미’의 멘토링캠프에 참여한 멘토, 멘티들이 협동놀이를 체험하고 있다.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 제공 |
‘초록우산 멘토아카데미’는 지역 내 자립 준비 청년과 보호 대상 아동의 건강한 자립을 돕고자 아동의 희망 진로를 고려한 후원자 멘토를 1:1 매칭 해 진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2년째 진행 중인 사업이다. 올해는 지역 내 CEO인 멘토와 자립 준비 청년·보호 대상 아동 멘티를 각 15명씩 선발해 총 30명이 사업에 참여 중이다.
이번 캠프는 ‘함께하는 우리, 성장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멘토와 멘티의 대인관계 확장을 목적으로 레크리에이션, 쪽염색체험, 협동놀이, 도서관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년째 활동하는 멘토를 맡고 있는 이정일 ㈜다우환경 대표이사는 “자립해 홀로 서는 것이 두려움이 아니라 설렘과 새로운 도전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멘토와 멘티가 서로 응원하는 이 자리가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처음 활동에 참여한 멘티는 “활동하기 전에는 진로를 어떻게 정할지 막막했는데 멘토님 덕분에 꿈을 찾는 것에 한 발짝 더 다가간 기분이었다”며 “캠프에 참여한 이 순간을 잊지 않고 소중히 간직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시작된 ‘초록우산 멘토아카데미’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 이상 진행된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