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6월 12일(수) 15:50

지난 7일 여수시 월호동새마을부녀회원들이 열무김치를 담그고 있다. 부녀회원들은 이날 지역 소외계층 100세대에 열무김치를 전달 했다

여수시 월호동새마을부녀회(회장 정의심)가 지난 7일 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갖고, 지역 내 저소득 소외계층과 독거 어르신 등 100세대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정의심 회장은 “최근 계속되는 고물가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정성을 담아 직접 담근 초여름 별미 열무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환 월호동장은 “물가상승으로 인해 김치 담는 데에 부담을 느끼는 가정이 많은데, 올해에도 풍성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월호동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호동새마을부녀회는 매년 김장김치 및 고추장 담그기 등 반찬봉사와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