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철 호남대 교수 "개방형·모바일 e스포츠 리그 중요"
대한민국 e스포츠 정책포럼 참여
2024년 06월 11일(화) 15:10 |
정연철 호남대학교 e스포츠산업학과 교수가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e스포츠 정책포럼’에 참여하고 있다. 호남대학교 제공 |
호남대는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e스포츠 정책포럼’에 정연철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e스포츠산업학회가 주관한 이 포럼은 ‘e스포츠, 지속가능성을 논하다’는 주제로 마련됐다. 토론자들은 발제 및 토론을 통해 e스포츠의 성장에 따른 글로벌 경쟁력 강화, e스포츠 종주국으로서의 위상 제고·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정 교수는 ‘e스포츠 지속가능성을 위한 개방형 리그 운영’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그는 중고등학교의 학교 클럽 활동을 토대로 청소년 리그를 운영해 지역 우승팀이 챔피언을 다투는 형식의 개방형 리그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학교의 PC 기반 e스포츠 종목 운영에서 필요한 인프라 구축의 문제 대안으로 모바일 e스포츠 리그의 적극적인 활용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호남대 e스포츠산업학과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e스포츠 체험교실 및 직업 이해’, ‘우리가 만드는 e스포츠 대회’ 등을 지원·운영하고 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