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스포츠 인권교육 성료
5개팀 30여명 대상
2024년 06월 10일(월) 15:30 |
광주지역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이 10일 광주시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스포츠 인권 교육을 받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
이번 교육은 일반부 선수로서 스포츠인권 지식을 함양하고, 분야별 전문성을 반영한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한 인권 친화적인 스포츠 환경 조성 및 지역 내 교육 기반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서구청 펜싱팀, 남구청 레슬링팀 등 5개팀 3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했다.
교육은 장선웅 스포츠윤리센터 전문 강사를 초청해 체육인 폭력·성폭력 등 스포츠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불미스러운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예방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시체육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선수들이 스포츠 인권의 이해 및 가치, 예방에 대해 공감하고 체육계에 널리 공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이번 교육이 체육인의 권익을 향상하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로 존중하는 가운데 발전하는 직장운동경기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