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집중 징수
6월 말까지
2024년 06월 04일(화) 14:23
완도군이 지방세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나섰다. 완도군 제공
완도군은 지난달 31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현철 부군수 주재로 12개 읍면 세정 업무 팀장 및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연석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3년 지방세 이월 체납액 평가 우수 읍면에 대한 시상과 함께 올해 지방 세정 현안 사항 전달 및 각종 체납 세금 징수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월 전국 동시 개통한 차세대 지방 세입 정보시스템 불안정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기분으로는 최초인 6월 자동차세 부과를 앞두고 예측 불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에 따라 과세 대장 정비 및 납부 오류 시 친절 안내 등 읍면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올해를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총력의 해’로 선포하면서 세외수입 체납액 줄이기 1차 정리 기간인 6월 말까지 군과 읍면 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체납액을 최소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밖에 올해 ‘제1차 지방세 이월 체납액 특별 정리 기간’ 중 목표율(60%) 초과 달성을 위해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과 고액 체납자 재산에 대한 압류 처분 등을 강화키로 했다.

가설 건축물에 대한 취득세 등 각종 세금의 과세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세무회계과 관계자는 “2024년 상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특별 정리 기간 운영을 통해 체납자의 납세 의식 고취와 함께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도=정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