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소비자물가 광주 3.2%·전남 2.9% 상승
전월 대비 상승폭 둔화
2024년 06월 04일(화) 14:04 |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3.2%, 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 제공 |
4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 소비자물가지수는 114.78(2020년=100)로 전월보다 0.1% 상승, 전년동월대비 3.2% 상승해 전월 3.3%보다 0.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117.31(2020년=100)로 전월 대비 0.0% 보합, 전년동월대비 3.3% 늘어 전월 3.6%보다 0.3%p 줄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2.6% 떨어졌고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16.6% 올라갔다.
전남지역 물가 상승률도 지난달과 비교해 둔화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115.06(2020년=100)으로 전월보다 0.1% 상승, 전년동월대비 2.9% 상승해 전월 3.2%보다 0.3%p 하락했다. 생활물가지수는 117.18(2020년=100)로 전월 대비 0.1% 줄고 전년동월대비 3.5% 늘어 전월 4.0%보다 0.5%p 줄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2.2% 떨어졌고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14.4% 올라갔다.
품목 성질별로 보면 광주지역 상품은 전월 대비 0.0% 보합, 전년동월대비 3.6% 상승, 서비스는 전월 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8% 각각 상승했다. 전남지역 상품은 전월 대비 0.2% 하락, 전년동월대비 3.4% 상승, 서비스는 전월 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4% 각각 상승했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