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 전개
“재난 피해자들 마음도 깨끗하게 치유되길”
2024년 06월 03일(월) 15:56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원들이 지난 1일 화재로 인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광주시 동구 1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원들이 지난 1일 화재로 인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광주시 동구 1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는 지난 1일 화재로 인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광주시 동구 1가구를 대상으로 ‘Community Care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봉사활동 대상 가구는 지난해 12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로부터 긴급구호품을 지원 받았지만, 이후에도 열악한 주거환경이 해결되지 않아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긴급지원’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개선 분야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됐다.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에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광주재난대응봉사회 봉사원 등이 참여했다. 앞으로도 해당 주거지에 도배 및 장판 전문업체를 통해 새단장을 실시할 계획이다.

봉철준 광주재난대응봉사회 회장은 “깔끔해진 집처럼 재난을 겪은 사람들의 마음도 깨끗하게 치유되길 바란다”며 재난 피해자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