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식품영양학과, 한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수상
대통령상·해양수산부장관상 수상
"한국음식 세계화 한 글로컬 푸드"
"한국음식 세계화 한 글로컬 푸드"
2024년 05월 28일(화) 13:41 |
광주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24 한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여자대학교 제공 |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24 한국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서 종가김치와 글로컬푸드로 출전한 ‘K-Food팀’은 대통령상을, 발효음식을 출품한 ‘한국음식팀’은 해양수산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8일 밝혔다.
아울러 광주여대 식품영양학과 남예니·정연진·류명주·양안나·김정아(대학원생), 임유영·한경주(4년)·조정민·장유리(3년)·이정희(1년) 등 재학생 10명은 3일간 치러지는 경연대회 중 성적이 우수한 단체팀에게 주어지는 대상을 수상했다.
전통음식부분 전라도 종가김치와 글로컬푸드를 출품한 ‘K-Food팀’은 △남예니- 나주시 도래마을 풍산홍씨 종가의 유자동치미, 집장삼채, 집장고춧잎김치 △정연진- 담양군 제주양씨 창암공파 종가의 송어젓고추김치, 황석어젓섞박지 △양안나-고문헌 음식디미방에 수록된 연약과, 꾸미다식 △김정아- 고흥군 곡부공씨 고산파 종가의 풋고추열무김치, 머위말이김치 △이정희-영광군 연안김씨 직강공파 종가의 자애젓배추김치(반지), 보쌈김치 △류명주-광주시 광산구 제주양씨 양담종가의 모과청알타리무김치 등을 출품했다.
‘한국음식팀’은 △임유영-국화물김치, 삼색묵샐러드 △ 한경주- 해산물냉채, 한라봉말랭이김치 △ 류명주 -한우(포크, 새우, 함박, 피쉬)순살총총 △ 조정민 -삼색꽃 무쌈김치, 구슬비빔밥 △장유리 - 오이말이김치, 글루텐프로고구마수제비 등을 출품했다.
지도를 맡은 김지현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3개월간 고생하며 종가김치의 원형을 재현하고 한국음식을 세계화 하기위해 글로컬푸드를 준비해 음식의 메카로서 광주·전남이 확실히 자리매김하도록 지역 특산물에 발효음식을 접목한 한국음식을 전시해 심사위원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 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광주여대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은 2009년부터 올해까지 16년 연속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국회의장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등 총 30여개의 상을 휩쓸었다” 고 덧붙였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