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전남대 후문 상권 활성화 위해 '맞손'
상권 수요 확대 등 협력 구축
2024년 05월 26일(일) 17:26
북구청 전경.
광주 북구는 전남대 후문 상권 상생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24일 전남대 후문 상인회와 소상공인진흥공단 광주북부센터, 전남대 총학생회가 ‘전남대 후문 상권 활성화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대 후문 상권은 대외 국내 경기 불황으로 공실률이 증가하는 등 상권 위축에 대한 지원책이 요구돼 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력과 예산 지원 △상점가 이용의 날 지정 △전남대 재학생 혜택 제공 등이다.

앞서 북구는 상점가 이용객을 대상으로 판촉 행사를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상권 공동마케팅 사업’을 22일부터 3일간 우선 시행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협약 기관과 역량을 결집해 전남대 후문 상권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