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국립나주숲체원, 업무협약
2024년 05월 23일(목) 13:54 |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가 수탁 운영 중인 광주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지난 21일 국립나주숲체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제공 |
협약식은 임성희 광주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센터장, 황인욱 국립나주숲체원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양 기관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마케팅 △지역 상생 및 마음구호 힐링 프로그램 활성화에 대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중 ‘마음구호 힐링 프로그램’은 재난으로 인해 피해를 받은 자, 재난 목격자, 재해구호 참여 인력 등을 대상으로, 재난 경험자들의 심리적 고통을 경감시키고 회복을 돕기 위해 광주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서 매년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숙박형(5·7·10월)과 비숙박형(6~11월)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으며 재난 경험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또 광주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산불, 태풍, 지진, 교통사고 등 각종 재난으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재난 경험자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광주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062-570-7725)로 문의하면 된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