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축구협회장기 동호인축구대회 성료
광양시, 50대·60대부 우승
2024년 05월 22일(수) 10:41 |
지난 18~19일 보성군 벌교생태공원 축구전용구장 일원에서 열린 제33회 전남축구협회장기 동호인축구대회 50대부 우승을 차지한 광양시 선수단. 전남축구협회 제공 |
제33회 전남축구협회장기 동호인축구대회가 지난 18~19일 보성군 벌교생태공원 축구전용구장 일원에서 전남 도내 32개 동호인 축구팀 임원·선수단 1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전남축구협회 주최, 전남축구협회·보성군군축구협회 공동 주관, 전남도·전남도의회·전남도체육회·보성군·보성군의회·보성군체육회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50대부와 60대부로 나눠 진행됐다.
50대부 경기는 4개조 5팀씩 나눠 팀당 2경기씩 링크제로 경기를 진행해 순위를 결정한 다음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토너번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광양시가 결승전에서 여수시와 1-1로 비긴 뒤 연장없이 승부차기에 들어가 3-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수시는 준우승을, 목포시·신안군이 공동 3위를 각각 차지했다.
60대부 경기는 4개조 3팀씩 나눠 팀당 2경기씩 리그로 경기를 진행해 각조 1위가 4강에 진출한 뒤 19일 4강전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광양시가 결승에서 목포시를 1-0으로 꺾고 우승했다. 목포시가 준우승을, 구례군과 장흥군이 공동3위를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50대부 광양 김갑수·60대부 광양 최옥식이, 우수선수상은 50대부 여수 박윤수·60대부 목포 최태수 선수가 각각 수상했다. 심판상은 김병철 대한축구협회 5급심판이 받았다.
신정식 전남축구협회장은 “이틀 동안 대회에 참가한 22개 시,군 임원·선수단과 대회 운영에 고생한 전남축구협회,보성군축구협회 임원, 경기감독관, 심판진,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초·중등부 축구 경기 종목 전 경기가 23~28일 보성 벌교 생태공원 축구전용구장 등 일원에서 진행된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